HY2M-MG W01 갓핑거 + MG 1/100 갓건담

이제는 단종이 되어버린(?) HY2M시리즈 MG-W01갓핑거입니다.

HY2M-MG는 2000년도 초반에 줄기차게 나오던 시리즈인데 재판이 되질 않아서 이제는 구하기 힘든 시리즈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나름 재고가 있는 샵들이 보이긴합니다.

최근 갑자기 기동무투전 시리즈가 땡겨서 갓건담을 하나 만들어볼까 했는데

기가막힌 타이밍에 MG갓건담과 HY2M 갓핑거를 동시에 구했습니다.

요즘 발광기믹 제품들이 좀 많이 땡깁니다. (최근에 만든 것들만 쭈욱 봐도...)

 

 

HY2M-MG W01 갓핑거와 MG 갓건담을 동시에 조립을 했습니다.

 

 

 

 

갓건담은 건담 30주년 이벤트 기간에 발매된 것이라서 부분 클리어 파츠가 들어 있습니다. (부분 클리어라 매우 아쉬운... 차라리 외장장갑 전부 클리어로 내놨다면...)

 

부분도색할 파츠들을 선별했습니다. 도색할 부분이 많긴 한데...발매시기를 고려하면 뭐 양호합니다. 

 

부분도색 완료~

버니어 속과 헤드 발칸이 은근 까다롭고 나머지는 거의 굵은 라인을 넣어주는 수준이지만 패널라인이 선명하지 않아서 짜증이 좀 났었습니다.

또한 발매당시를 고려해도 조종석에 도몬의 디테일은 거의 레고수준입니다.

 

부분도색+가조립 완성~

 

 

1/20 도몬 피규어는 디테일하지 않아서 도색하는 것 보다 그냥 이렇게 은색으로 칠하고 끝~!!!

이제 HY2M-MG를 조립합니다.

 

 

 

 

 

 

 

흔하지 않는 521SW 전지를 한 손 당 2개씩 총 4개를 사용합니다. 당연히 별매죠.

전지 사러 갔다가 개당 2000원이란 소리에 확~ 짜증이~!!!!

 

MG와 달리 도색을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기존 MG 옐로우와 색을 맞추기 위해서 조색하기 조금 귀찮았던...

 

점등 방식이 HY2M 릭돔 바주카에서 썼던 방식과 똑같이 자석을 활용합니다.

그런데 저 성의 없이 양면테이프로 자석을 고정해야 하는 조립법은... 반다이스럽지 않습니다.

 

점등 방식이 매우 재미납니다.

파란 장갑을 앞으로 밀어주면 (갓핑거 모드 형태로) LED가 들어옵니다~ 오옷~!!!!!

 

 

불을 끄고 보면 더 멋지네요~

 

스텐드가 들어있는데 나름 쓸만합니다.

 

 

 

 

 

 부분도색에 무광마감으로 완성을 했습니다.

 

 

 

 

 

 

 

 

 

 

 

그럼 완성사진들 나갑니다~

일단 MG 갓건담부터~

 

 

 

 

 

 

갓건담에 HY2M 갓핑거 파츠를 장착했습니다. 

고오옷또~~~~~~~~~ 핑가~~~~~~~~~~~~~~~!!!!!!!!!!!!!

 

 

 

왼손도 파츠를 장착하면 석파천경권 포즈도~

 

 

 

 

 

 

 

 

 

이상 HY2M-MG W01 갓핑거 + MG 1/100 갓건담입니다.

이렇게 만들고 나니 샤이닝 핑거파츠가 들어 있는 HY2M-MG W02도 구하고 싶어지네요. 구할 수 있을런지...

개인적으로 턴에이 수염건담 보다 당시에 더욱 파격적으로 느꼈던 기동무투전은 애니를 보기 전에는 이건 건담이 아니야~ 했었는데...

지금은 좋아하는 건담 중 하나가 되어있습니다~

유치한 설정도 진지하면 열혈인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