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BGM용 그레이트 마징가 OST 영상입니다.
DX초합금혼의 두 번째 제품 그레이트 마징가입니다.
거의 석달 만에 리뷰를 하게 되네요.
DX초합금혼 마징가가 나왔을 때 당연히 나올거라 예상했던 제품인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약 3년)이 지나서야 발매가 되었습니다.
DX초합금혼 마징가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넘버링은 없습니다.
판매량을 보고 이 라인업을 이끌겠다는 반다이 계획일지도...
* DX초합금혼 그레이트 마징가
* 2015년 12월 하순 반다이 발매
* 53,784엔 (세금포함)
우선 박스 사진들부터 보시겠습니다.
박스콜렉터들에게 상당한 압박을 주는 크기입니다.
마징가 때 있던 박스 손잡이가 없어 졌습니다.
박스 개봉할 때 걸리적 거렸는데 막상 없으니깐 이 큰 박스를 들고 이동하기 상당히 귀찮아졌습니다.
이렇게 박스 커버를 밀어서 본체 박스를 꺼냅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니 뭔가 상단에 올려져 있습니다. 보호지를 뜯어 벗겨보니~
이게 바로 초회 특전으로 넣어준다던 나가이고 이미지보드군요~
프린팅된 싸인이라 살짝 아쉽지만
큼직한 B4 사이즈의 이미지 보드가 4장이 들어 있습니다.
전에 본 적이 없는 그림들이네요.
아마도 특전으로 그린 것 같은데...
나가이 선생의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변 그림체가 정겹습니다.
그런데 조금 부정적으로 보면... 이 선생 그림 정말 못 그리는 것 같습니다. ^^;;
이미지 보드 4장을 사진으로 찍어 봤습니다. (스캐너가 없습니다;;;)
그레이트 마징가 특전이라 그레이트 마징가 그림만 있을 줄 알았는데
마징가 그림도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소장 가지~ UP~
이제 안에 들어 있는 박스들을 하나씩 개봉해 보겠습니다.
큰 박스 1개, 중간 박스 1개, 작은 박스 4개의 구성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가장 큰 박스에는 격납고가 들어 있습니다.
개인적은 생각으로... 이런 건 부피만 커서 진열도 못하고 박스 크기와 가격 상승의 주범이라 생각되어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미 마징가에 들어 있던 놈하고 똑같은 격납고... 쩝
중간 박스에 들어 있는 내용물들인데...
이거 구성이 왠지 낯이 익는다 싶어서 잘 생각해 보니
DX초합금혼 마징가의 한정품으로 나왔던 제트스크랜더와 구성이 얼추 비슷합니다.
그레이트 마징가의 본체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은 합금량이 거의 없는 것 같이 가벼웠습니다.
내구성과 개발의 문제가 있겠지만 가격이 가격인 만큼 좀 더 묵직하게 나왔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어깨, 가슴, 골반, 종아리, 발 등의 장갑들이 합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박스 내용물들을 다 꺼내 보면...
박스 크기에 비해 내용물들이 조금 부실한 느낌도 듭니다.
이게 다 덩치 큰 격납고 때문입니다. ㅡ,.ㅡ+
마지막 박스는 메뉴얼 하나만 들어 있는 창렬한 박스입니다.
메뉴얼 외에 격납고와 베이스에 붙이라고 쇳덩이 네임플레이트 두 개와 찌라시가 들어 있습니다.
메뉴얼에 볼거리는 4페이지 정도~
첫 페이지가 어릴 때부터 봤던 정겨운 그레이트 마징가의 내부도입니다.
찌라시... 별로 안땡기네요. 다행입니다.
리뷰 준비를 위해 건전지들을 넣어 줍니다.
무려 AAA형 전지 무려 7개나 필요합니다.
리모콘에 2개, 본체에 2개, 격납고에 3개...
마징가의 리모콘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헷갈리지 말라고 "GREAT MAZINGER"라고 표기는 해놨네요.
본체에 전지를 넣고 스위치를 켜면
테츠야의 음성 "브레인 콘도루~ 스이치 온~!!"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렇게 건전지 넣을 때... 드라이버 사용하는 것은 왜 그런 걸까요??? 귀찮기만 한데~!!!
마지막으로 격납고에 3개 넣어주면 본격적인 촬영 준비 끝~~~~~~~
우선 그레이트 마징가 본체에 일반 장갑들을 다 입혔습니다.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잘 나왔는데... 약간 팔이 길고
명치에 뚫려 있는 리모콘 센서 구멍과
무릎, 발목에 기믹 장착 구멍들이 약간은 거슬립니다.
그래도 이 만한 그레이트 마징가가 또 있겠냐 싶으니 만족합니다.
촬영 플래시의 반사광 때문에 방열판 색이 사진 마다 약간씩 차이가 납니다.
등 뒤에 시원하게 뚫려 있는 사운드 구멍들이 아쉽네요.
그리고 이 제품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아래 사진 처럼
초합금혼 리뉴얼 그레이트 마징가에도 들어 있는 접혀 있는 스크램블 대쉬가 없다는 점입니다.
설마... 그레이트 부스터 별매 하면서 넣어 주려고 뺀건 아니겠죠??? ㅠㅠ
브레인 콘돌 조종석의 테츠야도 보입니다.
브레인콘돌은 DX답게 도킹용을 별도로 넣어주지 않고
위의 사진과 같이 기수가 뒤로 접히고 조종석이 회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좀 감동이네요~
이제 가동을 해서 포징을 잡아 보겠습니다.
고관절을 포함한 하반신 가동은 안습입니다. 45도 이상 꺾이는 부위가 없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포징을 잡아서 멋진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손가락 가동되는 손파츠도 있지만 주먹을 쥘 수 있는 가동 수준은 아닙니다.
아토믹 펀치~!!!
스크램블 대쉬~~~~~~!!!
종아리 수직 날개는 손끝으로 꺼내는 방식입니다.
초합금혼 처럼 튕겨 나오는 기믹은 아니네요.
드릴 프레셔 펀치~~~~~~~~~~~~!!!
드릴 프레셔 펀치 장갑으로 교체를 해야 합니다.
더블 드릴 프레셔 펀치~~~~~~~~~~!!!!!!!
DX 마징가 때 가장 불만이 높았던 펀치 결합 부위는
깔끔하게 개선이 되어 나와서 탈착도 쉽고 견고하게 결합 됩니다.
그레이트 부메랑~~~~~~~!!!
부메랑은 가슴과 연결되는 돌기가 접히는 기믹이 있습니다.
자력으로 탈착이 되던 마징가의 방열판이 잘 떨어지는 점을 답습하지 않았네요.
부메랑 던지는 모습을 다이나믹하게 포즈를 잡아보려 해도
안습의 하반신 때문에... 부메랑 포샵 효과로 대신 했습니다.
마징가 블레이드~~~~~~~~!!!
전용 손 파츠로 블레이드를 견고하게 쥘 수가 있습니다.
상반신 가동은 좋아서 이렇게 두 손으로 검을 쥐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검의 반대쪽 면은 민망할 정도로 접합선이 적나라합니다.
통짜 사출을 왜 안했는지...
검은 두 개가 있어서 손파츠와 함께 하나는 마징가Z에게 쥐어 주게 할 수가 있는데
원래 설정상 그레이트 마징가와 마징가Z의 손 마디 색이 차이가 나는데
DX 두 제품은 차이가 없어서 호환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둘 다 오른손에 쥐게 하거나 둘 다 왼손에 쥐게 할 수가 없습니다. 쩝
니 임펄스 킥~~~~~!!!
무릎 5각형 파츠를 합체용 파츠로 교환해주고 임펄스 파츠를 끼워 줍니다.
백스핀 킥~~~~~~~!!!!!!!!
이 기믹 때문에 무릎과 발목에 홈이 파여 있는 것이 매우 못 마땅합니다.
썬더~~~~~~~ 브레이크~~~~~~~!!!!!!!!!!!!
그레이트 마징가의 대표적인 필살기라 포샵 효과를 좀 넣어 줬습니다.
그럴 듯 한가요?????? ^^;;;;;
그레이트 타이푼~~~~~~~~~!!!!!
역시 포샵을 좀 했습니다.
브레스트 번~~~~~~~~~!!!!!!!
별거 아닌 포샵인데 손이 참 많이 갔습니다.
다음으로 제품의 발광 기믹들을 보시겠습니다.
브레스트 번 발광은 전용 클리어 파츠로 교체 해주고 리모콘으로 작동하면 됩니다.
테츠야의 효과음과 번쩍이는 효과가 정말 멋집니다. (리뷰 후반 동영상 첨부 했습니다.)
눈도 리모콘으로 작동합니다.
브레스트 번 보다 빛은 좀 약합니다. 위 사진 처럼 불을 완전히 끄고 봐야 좀 밝습니다.
다음에는 디스플레이용 스탠드에 올려 봤습니다.
DX 마징가Z 별매 한정판에 들어 있던 디스플레이용 스탠드와 똑같습니다.
역시 스탠드가 좀 심심한데... 네임 플레이트라도 크고 멋졌으면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초혼 시리즈들 처럼 스탠드 내부에 잡다한 파츠들을 수납하게 해주지...
브레인 콘돌과 스크램블 대쉬용 디스플레이 스탠드가 들어 있는데
이 것도 DX 마징가 별매 한정판에 들어 있던 것과 똑같습니다.
그런데 이걸 왜 넣어 줬나 의문입니다.
어차피 그레이트 마징가는 마징가Z와 달리 뒷 날개를 분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
차라리 그레이트 부스터를 넣어 줬으.... 설마 한정????? ㅠㅠ
이 번엔 장갑을 벗겨서 내부 프레임을 보겠습니다.
뒷 부분 장갑은 벗겨 낼 수가 없기 때문에 프레임은 정면만 볼 수 있습니다.
정면 장갑들을 모두 벗겨내고
허벅지에 수납형 마징가 블레이드 파츠를 끼워 줘야 합니다.
네이블 미사일 발사 기믹은 없지만
내부프레임에는 미사일이 수납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내부프레임은 메뉴얼 첫 장에 있던 설정집의 프레임과는 동일하지 않고 조금씩 다릅니다.
이 번에는 장갑을 반만 입혔습니다.
나머지 반 장갑을 입혀 완전하게 가릴 수도 있으나
몸통 중앙을 가로 지르는 분할 선은 보기 흉합니다.
얼굴은 장갑을 입히는 방식이 아니라 파츠 교환식입니다.
이 번엔 격납고에 수납해봤습니다.
마징가와 똑같은 격납고인데 크레인들은 빠져 있습니다.
필요도 없는 스크램블 대쉬 스탠드 같은 거나 넣지 말지... 왜 크레인들은 뺀건지...
스탠드 조명을 켰습니다.
이 조명에 건전지 3개라니... 낭비 아닌가요?
방을 어둡게 하니 조명 효과는 멋집니다.
마지막으로 DX 마징가Z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설정상 마징가는 18m, 그레이트는 25m, 7m나 더 큰 그레이트 마징가지만
원래 고전 로봇들 설정은 엉터리가 너무 많아서...
그러고 보니 그레이트 마징가의 스크램블 대쉬 내부 프레임은 어디 간걸까요?
악수 손 파츠가 들어 있어서 마징가Z와 악수 연출도 가능합니다.
리모컨은 총 6개 버튼이 있고
8개의 음성이 들어 있고
3개의 BGM이 들어 있습니다. (오프닝, 엔딩, 테츠야 주제곡)
아래 영상으로 효과음을 들어 보세요.
나중에 영상을 확인해 보니 나름 조용한 환경에서 찍으려 노력했는데 벽시계의 시계바늘 소리가... 이해 부탁드립니다. ^^;;;
이상 DX 초합금혼 그레이트 마징가 리뷰였습니다.
지난 DX 초합금혼 마징가Z의 리뷰가 궁금하시면
http://mazingazda.tistory.com/125
혼웹한정 DX 초합금혼 마징가Z용 제트스크랜더의 리뷰가 궁금하시면
http://mazingazda.tistory.com/126
입니다.
촬영은 개인 시간으로 이틀
사진 보정/편집은 하루 하고 반
리뷰글 작성만 반나절...
다음 주면 2세가 태어나서 취미 생활은 더욱 줄어들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불태워서 열심히 리뷰 했습니다.
간략하게 장단점을 정리하고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장점>
* 그레이트 마징가의 최신 / 고가의 제품 답게 끝판왕에 오를 수 있는 제품
* DX 마징가Z에서 아쉬웠던 펀치 결합 및 방열판 결합 개선
<단점>
* 스크램블 대쉬 수납형태 파츠 없음
* 그레이트 부스터는 한정이 될 것인가?
* 네이블 미사일 기믹 없음
* 스크램블 대쉬 내부 프레임 없음
* DX 마징가Z에 비해 상승한 가격에 비해 그 이유가 애매함
* 필요 없는 스크램블 대쉬 스탠드는 왜 넣어 줬는가?
* 아쉬운 하반신 가동폭
단점이 더 많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레이트 마징가 끝판왕이라는 점 하나로도 팬이라면 반드시 구매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마지막 사진은 발포샵으로 마무리 합니다.
'완성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퍼마리오 30주년 피규어 "골드 마리오" (4) | 2016.02.19 |
---|---|
헬로키티 옥X 한정판 (0) | 2016.02.11 |
반다이 초합금혼 GX-34R 건버스터 Ver.초합금컬러 (3) | 2015.10.01 |
치이사나 오지상 (0) | 2015.09.22 |
튜닝을 해봤습니다. (0) | 2015.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