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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반다이 초합금혼 GX-70 마징가Z 다이나믹클래식

by 마리오大王 2017. 2. 6.


리뷰용 BGM 입니다~^^ 




GX-71 고라이온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빠르게 발매된


GX-70 마징가Z 다이나믹클래식 입니다.


반다이 사정으로 인해 넘버링이 꼬여 발매가 되었다는 것은 많이들 아실겁니다.


마징가가 초합금혼 시리즈로만 몇 번째 나오는 건지... 지겹지만 판매량은 언제나 보장되는 효자이기도... 


개인적으로 지겨운 감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초합금혼이니 일단 기대를~!!!




이번 마징가는 애니 설정에 완벽하게 접근하기 위한 날씬한 프로포션과


초합금혼 20주년 첫 제품이니 발매 전부터 기대감을 많이 키워줬습니다.




그럼 사진 보시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박스 디자인의 일러스트는 너무 구수하면서도 멋집니다.


아쉽다면 너무 평범한 자세의 마징가...








보호 비닐은 보자마자 뜯어 버리는 성격이라~






오~ 이렇게 자잘한 파츠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름 공간활용을 잘 한 것 같지만


실제 내용물들에 비하면 기본 박스가 약간 큰 감이 있습니다.






호버파일더는 없고 제트파일더가 메인으로 들어 있습니다. ㅠㅠ


예고 대로 호버파일더는 혼웹 한정이라고... 아... 반다이 정말 왜 이러나요???






오른쪽에 자잘한 빨간 파츠들은 제트스크랜더의 서전크로스나이프 구멍의 재현을 위한 파츠들입니다.


세심한 곳까지 신경 쓴 흔적이네요.







날씬한 프로포션이지만 기존 마징가제품들에 비하면 묵직합니다.


항상 팔은 프라재질이었는데 이번에는 합금입니다.


또한 샤프함도 살리기 위해 연질로 된 부분이 없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의해서 끈적이던 현상은 이제 없을 것 같습니다.






메뉴얼은 올컬러로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설정/소개집만 컬러이고 나머진 별도 흑백 메뉴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정겨운 에네르가의 설정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제 슬슬 제품을 만져보겠습니다.


기본으로 본체는 파일더오프 상태의 페이스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얼굴 파츠는 교환식으로 파일더 온/오프를 재현하게 되어 있습니다.


초합금혼 시리즈로 나온 마징가 중에서 가장 훈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트파일더는 예상대로 파츠 교환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캐노피는 클리어로 되어 있지만 카부토 모습은 안보입니다.


놀라운 점은 자력으로 헤드와 결합되는 방식이라 결합 구멍이나 돌기가 전혀 없습니다.









페이스를 교체해주고 파일더를 자력으로 고정시켜 주고 프로포션을 확인해보았는데


확실히 TV에서 보던 그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정말 정겨운 프로포션입니다.


2% 아쉬운 점이라면 팔다리가 아주 약간만 더 살이 붙어 있으면 더 똑같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나사 구멍을 막기위한 필사적인 노력들이 보입니다.


특히 등 허리 중앙에 있는 곳은 제트스크랜더/스탠드와 결합하는 부분인데 구멍이 스프링 방식으로 막혀 있다는 점도 신경 많이 썼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자세를 잡기 위해 관절들을 만져보니 프로포션을 해치지 않는 한에서 최대한 가동하기 위한 노력들이 보입니다.


특히 어깨 장갑이 따로 가동이 되기도해서 두 팔이 가슴으로 모아지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쉬운 점은 고관절이 옆으로 많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위의 무릎쏴 자세와 복부의 미사일펀치 재현은 사진과 같이 파츠를 교환해주는 방식입니다.


자력으로 결합이 되기 때문에 분해 조립이 간단합니다.












이제 제트스크랜더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제품화된 제트스크랜더 중에서 가장 애니에 근접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 베이스의 발사대는 앞뒤로 슬라이드 할 수 있습니다.






마징가와 결합하기 위해서는 허리띠(?)파츠를 바꿔줘야 합니다.


프로포션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스탠드는 결합한 것이 아니라 마징가가 뒤로 넘어가지 말라고 살짝 댄 상태입니다.


스크랜더와 결합한 상태에서는 스탠드를 활용할 수가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아이고... 사진 찍고 보니 실수한 곳이 보이네요.


제크스크랜더의 서전크로스나이프 구멍이 아래로... 사소한 실수니 못 본 척 해주세요.^^;;;






제트스크랜더 날개의 앞뒤 색이 묘하게 다릅니다. 사진으로 봐도 날개 뒷 부분이 좀 더 어두운 레드입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설정상 그런 건 아닐텐데...















마지막으로 스탠드를 활용해서 사진을 촬영하려고 했습니다만...


마징가의 무게 때문에 아래로 처지고 제트스크랜더를 결합한 상태에서는 스탠드 지지대와 고정이 안됩니다.


앞으로 나올 그레이트마징가, 겟타 등과 함께 공용으로 사용될 것 같은 스탠드 같은데...


아무튼 마징가에겐 별 필요성이 없는 스탠드 고정 지지대 같습니다.







또 하나의 스탠드 지지대는 고정성이 좋아 마징가를 세울 수 있습니다만...


상하 앞뒤 가동 밖에 안되는 스탠드 지지대라서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스탠드 지지대를 포함해서 자잘한 파츠까지 모두 스탠드에 수납이 되어


진열할 때 매우 유용한 스탠드라 좋습니다만 크기는 좀 줄여주지...


앞으로 어떤 놈들이 나오길래 공용 스탠드 기본 크기를 이렇게 잡은 걸까요???




이상 GX-70 마징가 다이나믹클래식이었습니다.


지겹다 느껴지는 마징가였지만 이렇게 멋지게 나와주니


그레이트 마징가의 기대심도 더욱 올라갔습니다.


이번 마징가를 계기로 초합금혼의 새로운 전환점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올 다이나믹클래식 시리즈들이 많이 나와주길 기대합니다.


이렇게 제품 잘 뽑아내는 반다이인데 혼웹한정질만 제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이 얼마나 애니에이션 설정에 근접했을까 하는 호기심에


설정집에 있는 마징가의 스캐치와 제가 촬영한 마징가를 살짝 비교해보았습니다.


촬영 각도 등 상황을 고려하고 보니


반다이가 꽤나 노력했다라고 느껴집니다.


특히 얼굴은 많이 비슷합니다.



이렇게 일 잘하는 반다이야~ 혼웹이라는 요상한 판매방식 좀 그만두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