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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품

PG 1/60 윙건담 제로커스텀

by 마리오大王 2014. 1. 29.

PG 1/60 윙건담 제로커스텀입니다. 

벌써 이 제품이 발매된지 13년이 넘었습니다.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PG 시리즈라고 불리기에 너무나 아쉬운 제품이었습니다.

오픈해치 기믹도 없고 도색하기 까다로운 허리와 날개의 고무재질, 그리고 가장 아쉬운 점은 스탠드가 없다라는 점~!!!

하지만 완성하고 나면 커다란 날개 때문에 볼수록 정이 끌리는 제품입니다.

펄미러코팅을 포함해서 이번이 벌써 3번째 조립이네요.

은근히 배선조립이 까다로워서 조립 난이도도 좀 있습니다.

부분도색과 무광/유광마감을 목표로 완성을 해보겠습니다.

 

 

 

 

 

노란색 사출색이 싸굴틱해서 메뉴얼대로 골드바탕에 옐로우클리어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왜 사출색이 검정으로 나왔는지 알 수가 없는 손바닥들도 전부 설정대로 흰색으로 도색했습니다.

 

 

 

 

부분도색과 파츠를 전부 다듬어 놔서 드디어 조립 준비가 완료 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레고 만들듯이 부품찾고~ 뚝딱 끼워 맞추고~

 

 

나중에 마감제 뿌릴 때 노란파츠는 유광마감할 것이라 떼어내기 쉽게 살짝 결합해줬습니다.

 

 

 

 

 

 

 

 

볼따구 옆에 있는 구멍들이 굉장히 마음에 안듭니다.

MG처럼 그냥 막혀있고 도색하는 것이 낫지... 저건 그냥 왠지 조립하다 만것 같은...

 

 

스프링을 이용한 날개 연동기믹은... 설계미스인지 몇번 가동하고다면 스프링이 안에서 빠집니다.

다시 뜯어내고 재조립... 재조립...

 

 

 

가조립 완성입니다.

팔은 끼우면 다시 빼기 힘든 기억이 있어서... 마감제 뿌린 후에 끼워야겠습니다.

 

뒤에 외계괴수...

 

고무재질 허리와 각각의 클리어파츠들은 마스킹을 해서 마감제 뿌릴 준비를 합니다.

노란색 파츠들은 전부 유광마감제를 사용했습니다.

 

 

 

 

 

 

 

 

 

 

완성 사진 나갑니다~

이래저래 마음에 안드는 놈인데 완성 후에 오는 만족감은~!!!

PG 중에서 유일하게 데칼이 없는 점이 여전히 아쉽기는 합니다.

이때 당시에 반다이는 이 놈을 리얼이 아닌 슈퍼계열로 생각을 해서 그랬을까요?

기동무투전 놈들도 데칼이 별루 없는 것을 봐선... 

 

 

 

 

 

 

 

 

머리 안의 LED는 보는 각도에 따라서 어둡게 보이기도 합니다.

 

 

 

 

 

 

 

 

 

 

 

 

 

임시로 액션베이스에 올려봤습니다.

전에는 나름 고정을 잘 했던 것 같은데... 어떻게 올려놨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지금은 위태위태하게 올려진 상태입니다.

좋은 방법 아시는 분 없나요?

 덩치가 너무 커서 배경지는 치워버렸습니다.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간신히 진열장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에어컨 앞이라 여름에는 치워줘야하겠네요.

이상 PG 윙건담 제로커스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