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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품

[스압] PG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改

by 마리오大王 2018. 7. 14.

PG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改 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배송 받아서 완성하고 사진찍어 업로드까지 딱 7일 걸렸습니다.




기존 레드프레임 제품에 택틱컬암즈Ⅱ L을 추가하고


초회 한정으로 증정했던 타이거피어스도 넣어주고


허벅지 파츠 디자인 변경하고


데칼은 새로운 습식데칼로 변경해서


23000엔으로 5000엔 더 비싼 제품으로 출시 됐습니다.




일본은 웹한정으로, 그 외 국가는 일반판매로 발매되어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박스 크기는 PG 중에서도 큰 편입니다.





헐... 런너들이 저렇게 무식하게 탑을 쌓아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포장하면 맨 밑에 있는 런너가 하중을 받아서 게이트에 무리가 가서


게이트 정리할 때 깔끔하게 안될 수 있습니다.





일단 본체 런너들만 나열해봤는데 PG 답게 양이 많습니다.





초회 한정에만 있던 타이거피어스가 들어있습니다. 땡큐~





새롭게 추가된 런너들은 이 정도 양이 됩니다.





액션베이스는 클리어로 되어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메뉴얼은 설정자료라든지 멋진 작례 등등 전혀 볼 거리가 없습니다. 쩝





일단 새롭게 추가된 택틱컬암즈부터 조립해보겠습니다.


게이트를 정리하면서 든 생각인데


이 제품은 예전에 미리 설계해놓은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었습니다.


요즘 제품 답지 않게 게이트가 무식하게 큰 부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트나이프로 다듬으면서 손가락이 다 얼얼했습니다. ㅠㅠ











조립해야 하는 클리어 부품들은 마감제 뿌린 후에 조립할 계획이라 일단 조립은 하지 않았습니다.





택틱컬암즈는 조립을 다했습니다. 생각보다 실물 크기가 엄청나네요.





이젠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조립할 수 있는 액션베이스... (지금까지 몇 개나 조립했을까???)





택틱컬암즈에 맞춰 백팩도 새롭게 변경되었고


기존에는 허리에 검을 찼던 것이 허벅지로 변경되면서 허벅지 파츠도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디자인도 변경되어 조금 더 멋져진 것 같습니다.





약 50Cm에 달하는 크기로 검이 아니라 거의 둔기 수준입니다.





이제 본체 조립을 하기 위해 남은 런너들을 열심히 다듬고 정리해놨습니다.





부분도색할 부분은 눈 다크서클과 파일럿 정도 밖에 없습니다.


조립 전에 미리 도색을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조립을 시작합니다.


저는 블루프레임을 포함해서 3번째 조립하는 것이라 왠지 모르게 빠르게 조립을 하게 됩니다.









다리 완성~!!!





골반 완성~!!!





이상하게 파일럿이 쉽게 빠져서 본드를 사용해서 착석 시켰습니다.





상반신 완성~!!!





새롭게 변경된 백팩을 장착해줬는데


몸체와 유격이 너무 멀어서 맞게 조립하는 건지 설명서를 계속 뒤져봤었습니다.





머리 조립 완성~!!!


이마에 있는 클리어 부품은 일단 빼고 조립했습니다.





최근 PG 유니콘, 엑시아와 달리 오랜만에 수은전지를 사용한 PG를 조립하네요.


LED가 각도에 따라 밝기가 달라 보여 항상 아쉽게 느껴집니다.







팔 조립 완성~!!!


본체 조립이 끝났으니 남은 무장들을 조립합니다.









가베라 스트레이트(위) & 타이거 피어스(아래)


똑같은 디자인이지만 검에 물결 무늬와 새겨진 이름이 다릅니다.







실드와 라이플은 조립 후에 장비 활용도가 떨어져서 바로 박스 안으로~





기존에도 많은 정크 부품이 남았는데 이 번에도 역시나 많이 남습니다.


라이플은 한 자루 더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조준경 클리어부품과 폴리캡이 없어 아까운 정크입니다.


정크 부품을 자세히 보니 기존 백팩 하나는 조립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전 메뉴얼을 뒤져보면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정크 부품에서 나름 쓸만 한 것들은 이 정도가 됩니다.





PG 레드프레임 크기도 상당한데 옆에 있는 택틱컬암즈 때문에 작어 보이는 착각을 느낍니다.









가조립 상태지만 일단 택틱컬암즈의 다양한 형태로 변형을 해보았습니다.


(마감제 뿌려 완성하고 나면 까짐 때문에 변형이나 가동은 잘 안하게 됩니다. ^^;;)







<소드폼>


제일 마음에 드는 형태인데 크기와 무게 때문에 액션베이스는 필수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포즈를 잡기가 상당히 힘들고


기본 포즈 잡기에도 손이 부족합니다. 누가 옆에서 거들어 주면 모르지만...










<소드폼 장비>


균형을 앞으로 기울이면 어느 정도 자립이 가능합니다만 장비 하는 자세에도 액션베이스를 사용해야 안정되네요.








<에로우폼>


활을 쏘는 듯한 폼인데 이 기본 포즈 잡는데도 손이 부족해서 낑낑댔습니다.










<에로우폼 롱모드>


접혀있던 택틱컬암즈를 쭈욱 펴주면 롱모드가 됩니다. (참 다양하게 활용하네요.)








<플라이트폼>


스트라이크 건담과 비슷한 비행형태로 재현됩니다.


본체 대형 베이스 하나 있으면 더 폼이 났을 것 같습니다.








<브이폼>


레드프레임 改의 기본이 되는 형태입니다.


저는 소드폼이 제일 마음에 들지만 진열압박이 있어서 이 폼으로 진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가노이쿠타치폼> 고유명사 같은데 뜻이 뭔가요???


브이폼과 델타폼의 중간과정 형태 같은데 자세히 보면 흰색파츠들이 전개되어 있습니다.









<델타폼> 


브이폼과 같은 알파벳 형태 놀이 같은데 원작에서 어떻게 사용되는 폼인지 모르겠습니다. ^^;;






<워크폼>


중장비 집게 같은 느낌인데 다른 폼에 비해 약간 무리수의 폼 형태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이렇게 8가지 폼형태로 변형이 가능한데


저는 역시 박력있어 보이는 소드폼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이제 부분분해를 한 다음 먹선을 넣습니다.





습식데칼은 대략 5시간 정도 걸렸는데


난이도가 높은 부위가 한 두 군데 있습니다.





클리어 부품 등은 마스킹을 한 다음 무광 마감제로 마감했습니다.





택틱컬암즈 부분에 조립되는 클리어부품 안에는


문방구에서 구입한 은박 테이프를 재단해 넣어서 반사 효과를 좀 더 내줘봤습니다.












이제 완성 사진 올라갑니다~^^   



MG 같은 이소룡 프로포션의 레드프레임도 좋지만


조금은 육덕한 PG 프로포션도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기존 허벅지 파츠 보다 새로운 허벅지 파츠 덕분에 좀 더 날렵해진 느낌을 줍니다.











백팩과 몸체 거리가 너무 멀지 않나요???


프로포션 면에서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른손엔 타이거 피어스~





왼손에는 가베라스트레이트~





어깨 데칼은 단차 때문에 나눠져 있어서 붙이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칼집은 이름 데칼만 다르고 양쪽 똑같습니다.


























이상 PG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改이었습니다.


발매 전에는 육덕진 프로포션에 택틱컬암즈가 너무 상반되게 안어울린다는 평이 많았는데


막상 실물로 조립해서 완성해 보니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기존 레드프레임이 오징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


PG 블루프레임도 이런 확장형태로 발매가 된다면 주저 않고 구매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