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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리뷰]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

by 마리오大王 2018. 10. 2.

최근 오뚜기에서 라면 유래사상 처음 맛 보는 라면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쇠고기 미역국 라면"인데요.

 

처음 이름만 듣고는 미역국에 라면을 넣었다는 상상을 해보니 그렇게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지인 중에는 거부감 드는 라면일거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신제품이고 오뚜기가 만들었다고 하니깐 한 번 도전해봤습니다.



포장지에서 미역국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과연 맛이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육류를 즐겨 먹는 저로서는 녹색의 포장지가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남해안산 청정미역이 가득이니깐 국산 미역을 사용했다는 것이 믿음이 갑니다.







쇠고기 양지와 진한 사골 국물맛~!!! 

미역국엔 역시 소고기죠~!!!

역시 라잘알 갓뚜기네요~!!!

 

※ 소고기와 쇠고기는 모두 표준어라고 합니다.^^






무려 면에 쌀가루 까지 첨가???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위한 세심한 노력이 보이네요.






조리법은 일반 라면과 달리 세 가지를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물의 양은 일반라면 550ml 보다 10% 적게 500ml로

2. 건더기 스프를 물이 끓기 전에 미리 넣는다.

3. 면은 2분만 끓인다.






스프는 건더기와 액상스프 두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최근 오뚜기 제품들은 액상스프 포장지가 뜯기 쉽게 나와서 정말 편리하고 좋습니다~






쌀가루가 첨가 되어서 그런지 순백색의 면이 아닌 베이지색입니다.






건더기 스프 내용을 확인해보니 미역과 고기 덩어리 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자~ 이제 조리를 해보겠습니다.






라면 물을 올리자 마자 건더기 스프를 넣어줍니다.






빠르게 미역 건더기들이 풀어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새 미역이 불어서 양이 엄청 푸짐해졌습니다~!!!

이 사진만 봐서는 라면이 아니라 미역국이라해도 믿겠는데요?






라면물이 끓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바로 액상스프를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라고 조리법에는 명시되어 있는데 일단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다 넣어봤습니다.






딱~ 2분만 끓여 주세요~

쌀가루가 첨가되었는데도 비교적 조리 시간이 짧은 점이 마음에 듭니다~

라면은 빨라야죠~






조리 완성~!!!






이제 그릇에 담아 먹어보겠습니다.

 

여기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데,

절대 그냥 드시지 마시고 집에 있는 신김치와 함께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냥 먹는 것에 비해 김치와 먹으면 200% 맛이 있어집니다.

미역국 먹을 때 김치와 먹으면 맛있는 것과 똑같습니다.^^






면발은 일반 라면 보다 살짝 빨리 불어 버리는 것 같으니

짧은 조리 시간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제가 라면은 두 개는 먹어야 식사가 가능한 사람인데

이 미역국 라면은 한 개만 끓이고

밥을 말아 먹으면 딱 한 끼 식사가 됩니다.^^

 

다른 라면과 달리 찬 밥 보다 따뜻한 밥이 더 잘 어울립니다.


미역국에 밥 말아 먹는 느낌이 입으로 그대로 전해집니다.






밥은 2/3 공기가 딱 적당합니다.






남은 국물까지 싹싹~ 다 해치웠습니다.

 

 

처음에 이름만 듣고 느꼈던 거부감은 시식 후에 싹 사라졌습니다.

라면과 미역국이 어울리지 않을 거라는 것이 괜한 선입견이었네요.

아니면 오뚜기 매직인가???

 

 

포장지에 써 있듯이 정말 한 끼 든든한 식사로 너무나 좋은 제품입니다.

지인들에게 추천해줘야 겠습니다.

 

 

그리고 김치와 함께 먹고 밥은 따뜻한 밥을 말아 먹으라고 권해줘야겠습니다.

 

 

 

 

이상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 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장단점을 적어보고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장점>

1. 밥 말아 먹으면 한 끼 든든한 식사가 가능 

2. 미역국과 라면의 상상하지 못 했던 조화는 성공

3.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좋아할 맛

4. 청정미역, 쌀가루, 진한 사골국물 등 건강까지 생각

 

<단점>

1. 김치 없이 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 있다.

2. 가격대가 살짝 높다. (당연한건가?)



본 포스팅은 오뚜기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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