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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반다이 초합금혼 GX-34R 건버스터 Ver.초합금컬러

by 마리오大王 2015. 10. 1.

리뷰용 BGM 건버스터 OST Active Heart 입니다.



반다이 초합금혼 GX-34R 건버스터 Ver.초합금컬러입니다.

80년대 후반 친구가 추천해줘서 자막도 없는 OVA를 보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도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로봇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로봇과 미소녀, 열혈과 근성 그리고 노력~ 마지막엔 감동까지~ 취향을 완전히 저격당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초혼 시리즈의 색놀이엔 시큰둥했지만

이번 GX-34R 건버스터는 발매일까지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하지만 정식 넘버링에 R이 붙은 것 치고는 단순히 색만 바뀐 점은 아쉽기는 합니다.



약 10년만에 초합금혼 건버스터를 다시 사진 촬영을 하게 되네요~




기존 GX-34랑 비교해보니 박스 디자인과 메뉴얼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그 외에 모든 구성물들은 똑같습니다.


기본 바디색이 푸른색 계열로 바꼈고 (슈퍼로봇초합금의 건버스터 색과 비슷)

가슴의 붉은색은 메탈릭레드로 바꼈고

라인색도 메탈느낌으로 바꼈습니다.


바디색에 대해서는 구매자들 평을 보니 호불호가 많이 갈리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판은 설정색에 충실한 것 같고~

이번 재판은 애니메이션 컬러에 충실한 느낌입니다.

그러니 건버스터 팬이라면... 두 개를 다 질러야... ^^;;


버스터머신 1호와 2호입니다.

1호에는 랜딩기어가 없어서 이렇게 놓기에 좀... (제 기억엔 설정에 원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변신/합체 로봇들 리뷰 시에 귀차니즘으로 변형 과정을 자주 찍지는 않았는데요.

간혹 변형 과정이 궁금하다고 하시는 분들 댓글을 보니 이번에는 변형 과정도 담아 봤습니다.

(건버스터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도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버스터머신 1호부터~

우선 디테일 파츠들을 모두 분리 합니다.









1호기 합체 준비 완료~

다음은 버스터머신 2호의 합체 준비 과정입니다.


하부에 있는 디테일 파츠를 먼저 떼어내고 시작합니다.



덮개 파츠는 떼어내지 않아도 변형은 가능합니다만 (선택사항)

아무래도 프로포션을 위해서는 분리를~






발의 변형은 신기하게도 완전변형이 됩니다.

하지만 역시 모양새가 좀... 디테일을 위해서 파츠 교환을 하는 것이 났죠~

두 발을 비교해서 보시면~


2호 합체 준비 완료~


두 버스터머신을 합체하고


머리 뿔을 펴주고 손파츠를 끼워주면 합체 끝~!!!


GX-34 발매 당시에 하프아이 완전변형이 먼저 나온 것이 반다이를 자극했던 것인지

나름 완전변형을 위한 노력의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프로포션을 위해선 어쩔 수 없이 파츠 교환식의 변형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변형 방법도 하프아이제와 많이 다르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9년 전 제품이고 변형되는 점을 감안해도 잘 빠졌습니다.

약간 허벅지가 얇아 보이는 점이 옥의 티~

겟타로보를 참고한(패러디한) 디자인인건 많은 분들이 이젠 잘 아실테죠~











균형만 잘 잡으면 한쪽 발 서기도 가능합니다.

발목 관절이 비교적 헐겁지 않다는 증거겠죠~



귀요미 RX-7의 컬러는 바뀐 점은 없습니다.


건버스터의 대표포즈~ 팔짱끼기도 나름 재현 가능합니다.



이 팔짱낀 포즈는... G건담의~

이 포즈가 더 어울리는 것 같아서 찍어 봤습니다.


이 대표 포즈 또한 겟타로보 패러디~

좀 더 디테일하게 왼쪽 갈비뼈들이 부셔진 표현을 해줬다면 완벽했을~


바스타~호무란~ (일어식 발음이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바스타~ 미사이루마이토~



더블 바스타~ 코레다~

이 것을 구현하기 위해 팔과 다리에 장갑 파츠들이 나눠져 있는데...

이 포즈를 위해선 어쩔 수 없지만...

주먹 파츠 교환 할 때나 포즈 취할 때 가끔 장갑이 분리 되는 것은 짜증이 납니다.


바스타~ 미사이루~


바스타~ 토마호쿠~ 

역시 겟타로보 패러디 다운~




왼쪽 어깨 장갑에는 버스터 토마호크와 버스터 홈런의 파츠들이 수납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수납 재현용이라 사이즈는 작습니다.

원래 슈퍼로봇들은 무기가 부풀어 커지는...



바스타~ 시루도~

이런 기믹까지 충실히 재현해 놨습니다.

그런데 망토가 좀 작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스파~ 이나즈마~ 키익~~~~~!!!!!

베이스를 건버스터 똥꼬에 끼워 넣으면 이런 포즈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무거운 제품을 작은 연결 파츠로 버틴다는 건... 좀 위험해 보입니다.




디스플레이용 스탠드는 버스터머신 형태나 로봇 헝태나 선택하여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용 스탠드의 수납 공간은 모든 파츠들을 넣어 둘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건버스터와 색 비교를 해봤습니다.


어느 쪽 컬러가 더 마음에 드시나요?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9년 전 제품은 재판을 해주지 않아 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초합금혼 시리즈 발매 패턴을 보면... R 넘버링이 달린 제품이 나온 뒤에는 기존 제품을 재판을 안해주더군요.

건버스터 팬이라면 이 번 기회에 하나 장만 해보심이~^^



긴 리뷰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이번 리뷰에서는 그동안 써 왔던 삼각대를 치워버렸습니다.

카메라의 5축 손떨방 기능을 믿어 봤는데 결과물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리뷰할 때 삼각대는 이제 안써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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