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라이트닝 에이션~입니다.
반다이 1/60 스케일 중에서 무등급 중에서 가장 프로포션이 잘 나온 제품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엑시아와 이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5년에 나왔지만 애니메이션에 충실한 프로포션과 발광기믹이 훌륭한 제품입니다.
최근에 덩치 큰 제품이 땡겨서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재고가 있는 샵이 있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이 번이 두 번째 조립이네요.
PG 시리즈와 맞먹는 큰 박스입니다.
부품들이 큼직해서 박스 크기에 비해 부품 수는 많지 않습니다.
메뉴얼 순서대로 조립하지 않고 런너들을 전부 개봉해서 니퍼와 아트나이프로 다듬었습니다.
부분 도색할 것들을 골라냈습니다.
그런데 라이플 앞부분의 레드라인은 패널라인도 없어서 부분도색하기 참 난감했습니다.
또한 레드를 입혀줘야하는 부분이라서 바탕으로 흰색을 깔아줘야 하는 귀찮은 부분입니다.
파일럿까지 모두 부분도색을 했습니다.
조립하다보니 부분도색 포인트가 더 발견이 되었습니다. ㅡ,.ㅡ
부품들을 깔아 놓고 메뉴얼대로 순차적으로 조립을 해나갑니다.
처음에 런너들을 모두 정리하고 이렇게 조립을 하면 레고 조립하듯 손맛을 제대로 즐길 수가 있어서 이런 방식의 조립을 좋아합니다.
스탠드 바닥은 AA형 전지 3개가 들어갑니다.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똥꼬로 결합하여 전원이 공급되는 방식입니다.
머리는 개별 LED가 늘어가서 CR1220 수은전지 하나를 사용합니다.
몸체 내부에 이런 전구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까지 조립을 하고 나면 전원테스트를 해줍니다.
전구가 하나라도 안들어오면 다시 분해해줘야 하기 때문에 스위치를 올릴 때 심장은 매우 쫄깃해지더군요.
플래시를 사용해서 촬영하다보니 밝기가 실제보단 어둡게 나온 것 같습니다.
플래시를 끄고 촬영하니 아래 사진 정도로~
파일럿 시트도 없다니...
가조립을 마쳤습니다.
문제 없이 모든 부위에서 불도 잘 들어옵니다.
플래시를 사용하면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데... 발광은 약해보이는 문제가...
먹선작업과 무광마감을 위해서 부분해체를 합니다.
발광되는 부위는 모두 마스킹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마감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놈입니다.
데칼은 작업 시에 여분을 딱 맞게 재단을 하고 붙입니다.
무광 마감제를 뿌려준 후 말립니다.
겨울이라서 마르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ㅠㅠ
잘 못 만져서 다시 지우고 뿌려준 부품은 종종 생깁니다.
이 제품에서 가장 귀찮은 마스킹 작업
마감 작업이 끝나면 다시 조립해서 완성을 합니다.
완성 사진들 감상하세요~
무등급이라고 부르기 미안할 정도로 잘 빠진 놈이네요.
파일럿이 이 정도 밖에 안보이는데 열심히 도색하느라 고생한 걸 생각하면... 어흑~
드라군을 전개하면 덩치는 무시무시해집니다.
가로 길이가 대략 60Cm 정도 되니 진열압박을 제대로 주는 제품입니다.
스탠드의 스위치를 올려 보겠습니다~
어둡게 놓고 보면 정말 멋집니다~
무등급이라서 접합선이 적나라한 제품이지만
프로포션과 멋진 발광기믹으로 제 값을 충분히 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2013년도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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