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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나시고렝 요리

by 마리오大王 2013. 4. 19.

 인도네시아 출장 중에

현지인에게 한국사람에게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음식이 뭐냐고 하니깐

나시고렝을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나시고렝 소스를 사려고하니 편의점에서는 안팔고

마트에서는 못 찾겠고...

현지인의 도움으로 백화점 푸드코너에서 구했습니다.

 

 

지금부터 나시고렝 조리법은 내 멋대로 합니다~

 

 

요게 나시고렝 소스~

2인분 분량입니다.

 

 현지인이 양배추는 꼭 넣으라고 해서 양배추는 기본 추가했고

피망, 양파, 새우살 정도만 구입했습니다.

 

먼저 야채들을 기름에 볶습니다.

 

야채가 조금 익기 시작하면 새우를 넣고 더 볶습니다.

 

새우가 익어 갑니다~

 

밥 두 덩이를 텀벙~

 

요거이 나시고렝 소스네요.

그런데 이 소스... 중국 인스턴트 라면에 들어 있던 소스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이때부터 약간은 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

그 중국라면 드럽게 맛없었는데... ㅡ,.ㅡ;;;;;;;

 

비호감으로 생긴 소스를 넣고 불을 낮추고 볶습니다.

 

오~~~~~~~~~~~~~~

보기엔 그럴싸 하네요~~~~~~~~~~~~~

 

접시에 일단 담아내고~~~~~~~~~~

 

계란후라이로 토핑~~~~~~~~~~~~~

 

이제부터 시식....................긴장됩니다.

 

 

 

 

 

 

 

 

 

 

 

맛있습니다. ㅠㅠ

동남아시아 특유의 향신료향도 안납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순한 볶음밥 같네요~~~~~~~~~

 

무서워서 옆에 준비한 김치는 집어 먹지도 않고

처묵

처묵

처묵

처묵

 

나시고렝.....................

그는 좋은 친구 였습니다.

 

 

 

 

마무리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빈탕 맥주~~~~~~~~~~~~(발음유의 ㅋㅋ)

 

나시고렝...............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리뷰 잘 봤다면.............

 

 

 

 

 

 

 

 

 

 

 

 

 

 

 

 

 

설거지 좀 하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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