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한 야밤에 시원한 맥주생각이 나서
인도네시아 출장중에 사온 맥주를 꺼냈습니다.
사전 지식이 없어서 그냥 편의점에서 보이는대로 집어 온거라
맛이 어떨지는 궁금하면서도...
지난 번 Root Beer 처럼 낚일까 심장이 쪼그라 들기도 합니다. ㅡ,.ㅡ
도전할 맥주는 바로~
바다 사나이들이 좋아하는 맥주일까요?
이름이 ANKER입니다.
안주는 3분이면 된다는 그 시리즈의 미트볼로 준비했습니다.
그럼 일단
맥주를 마셔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긴장된다................................
처묵
처묵
처묵
처묵
은 풰이크구요.
그냥 탄산 약한 카스 같은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탄산만 강한 국산 맥주를 별루 좋아하질 않다보니...
제 입맛에는 그냥 평범한 맥주 같습니다. ㅡ,.ㅡ
그래서
이렇게 흔한 맛의 맥주를 리뷰하면
실망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라고 핑계되고
한 캔 더 꺼내 왔습니다.
캔에 그려져 있는 냥이의 포스에
강한 맛을 기대하고 집어 왔습니다.
"포스하면 나지, 닝겐아..........."
라고 집냥이 레이가 쳐다봅니다.
아무래도 캔 사진으로는 맛을 간접적으로 전달해 드릴 수 없을 것 같아서
특별히 유리잔에 담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호~
까무잡잡하니~
제가 좋아하는 흑맥주 맛이 가득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묵
처묵
처묵
처묵
췌........................
이건 국내산 싸구려 흑맥주랑 맛이 비슷하네요.
그래도 앞에 마신 것 보단 나은 것 같기도...
아~ 맥주를 담았던 유리잔은
소맥잔이라고 유용한 잔입니.............아.............맥주리뷰 중이지................
괜한 기대심만 가지고 있었던 건지...
인도네시아 맥주 중에는 이거다~ 하는 것이 없네요.
그냥 흔한 산미구엘이나 마셔야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산미구엘이라고 특별하진 않겠죠????
저는 크림맥주 같이 거품이
밀도가 높고 풍부한 것을 좋아하는데...
산미구엘은 국내에서 사먹던 것하고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일단 제 혀가 전문가용이 아니라서 차이를 못 느끼는 것일지도......
예상을 넘어서 무려 맥주캔 3개를 리뷰했으나...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네요..............
그래서 보너스로
오리지날이려나????
카피판의 원판이려나?????
일본 고뢔에~~~~~~밥 사진 올려드립니다.
한 번 뜯으면 다 먹어버리는 저를 위해
친절하게 두 봉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사이 좋게 나눠 먹으라는 건가?
남과 손이 섞여서 먹기 싫으니 나눠 놓은 건가?
암튼
일본판 고래밥은.........
아주 미묘하게 도톰하고
덜 짭쪼름한 것 같습니다.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ㅡ,.ㅡ;;;;;;;;
'푸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NISSIN 치킨라멘 (1) | 2013.05.20 |
---|---|
인도네시아's 인스턴트 죽 (3) | 2013.05.09 |
인도네시아 사발면 & 컵라면 등등 (5) | 2013.05.03 |
<인도네시아판> 치토스 & 기네스 (0) | 2013.04.30 |
두리안칩 (1) | 2013.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