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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품

반다이 프라모델 1/2 BB-8

by 마리오大王 2017. 12. 4.

반다이 프라모델 1/2 BB-8 입니다.


발매 전부터 몇 번을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다가


곧 개봉하는 스타워즈에 버프를 받아서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리뷰글을 올리네요. (육아라이프에 취미생활은 사치입니다. ㅠㅠ)




가격은 14000엔으로 조금은 납득이 가기 힘든 비싼 가격에 출시 되었습니다.


덩치가 큰 장점 외에는 큰 메리트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덩치가 큰 장점이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좋습니다.^^




그럼 조립 과정을 보시죠~




박스 옆에 놓인 30Cm자를 보시면 크기를 예상 하실 수 있죠?


건담 메가사이즈 시리즈들과 비슷한 크기의 박스입니다.












런너 부품들이 큼직큼직합니다.


LED 유닛이 들어 있어 메인 카메라에 불이 들어 옵니다만


나머지 불이 들어오는 부분들은 2000엔짜리 LED 유닛을 추가로 2개 더 구입을 해서 장착해야합니다.


(비싸고 효과는 약할 것으로 판단 되어 추가 구입은 패스)





우선 부품들을 떼어내... 역시나 방해꾼이 등장~!!!











22개월 밖에 안됐지만


자기 장난감과 아빠 장난감은 구별을 합니다.


그래서 큰 말썽은 부리지 않아 다행입니다;;;






조립 전에 먼저 부품을 전부 정리 했습니다.


큼직하고 양이 많지 않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LED 유닛 테스트 OK






그런데 은색 부품들을 보니 물결현상도 있고 약간 싸굴틱한 느낌이 들어서 


예정에 없었던 도색을 했습니다.






내부 골격(?)을 제일 먼저 조립하고 겉을 씌워가며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베이스는 투명부품이라 게이트 자국이 너무 눈에 띄어서


은색 테이프를 얇게 잘라서 사진처럼 둘러 줬습니다.















1시간 조금 넘는 사이에 조립이 끝났습니다.


완벽한 색분할 덕분에 먹선 작업만 해주면 됩니다.






다양한 연출을 위한 BB-8의 팔(?) 들이 있습니다.


색분할용 스티커가 잘 나와서 부분도색 압박은 거의 없습니다.






안테나 부품이 여분으로 하나 남고


몸통 파츠들이 3개가 남습니다.






BB-8 하면 역시 불따봉이죠~!!!


불꽃 부분이 약간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네요~







먹선을 넣고 아주 살짝 기믹용 파츠에 부분도색을 해주고 완성했습니다.


놓고 싶었던 거실 오디오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촬영 방해꾼이 등장~!!!


비켜봐~ 아빠 사진 좀 찍자~






옆에 R2D2와 스케일이 맞지 않아 조금 아쉽네요~












이제 완벽한 BB-8을 손에 넣었으니


팝콘통 따위는 아들에게 줘 버립니다.






비교하는 눈이 있는 건지... 팝콘통 BB-8에 흥미를 가지지 않네요. 쩝






아빠 저거 나 만지면 안돼요??? 라고 자꾸 사인을 보냅니다.


응~ 저건 아빠꺼~ ㅎㅎㅎㅎ











이상 반다이 프라모델 1/2 BB-8 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장점>

* 1/2 스케일의 큰 덩치

* 기믹용 팔들을 제외하고 완벽에 가까운 색분할

* 조립이 간편


<단점>

* 가격이 다소 비쌈

* 은색 파츠들이 약간 싸보여 도색이 필요

* 추가 LED 구매에 대한 비용 발생 (2000엔짜리를 2개 씩이나...)



이제 곧 개봉하는 스타워즈 EP8에서 BB-8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